서울가까이 새로운 핫플 - 루덴시아

서울뿐 아니라 제가 사는

안양에서도 가까운 곳에 조만간

핫플 등극할 것 같은 곳이 생겼네요!

여주에 위치한 루덴시아라는 곳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과

볼거리도 챙기고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포토존도 널려있었습니다. 우와!

 

딸과 둘이 갔는데 정말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디서 배우는 건지

인스타처럼 콘셉트 잡고 사진 찍는걸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장하자마자 우우와~!

하면서 사진 찍고 찍어달라고 하고 난리네요.
유럽느낌 물씬한 곳에 레트로한 물건들이 모여있는

루덴시아는 발걸음마다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동선 안내에도 배려가 인상적입니다.

디자인한다고 슬쩍 놓는 안내판보다
훨씬 좋았고, 편했습니다.

리코gr3가 초점잡기가 좀 불편합니다. 그렇습니다. 😂

주차는 여유로웠습니다.

한 시간이면 도착할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막상 출발하기에는 부담되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 많이 몰라서 그런지 여유가 만점입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에 왔는데

마음에 드는 자리 골라서 주차했습니다.
(이제 막 한 달 정도 되었다는 걸

 다녀와서 알았네요. 어쩐지 ㅎㅎ)
주차장에 차 세우고 준비하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작은 셔틀버스가 입구까지 데려다줍니다.

버스가 주대인데 한대가 리무진 쿠션시트를 달았어요.

참 푹신하고 좋았습니다 😁

 

아마,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이라서 사람이 더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일요일 오후 2시 쯤 된 풍경입니다. 얼마나 만족스러운 여유인지!

 

 

 

7개의 테마전시가 있고 가운데 엄청 큰 포토존 구역이 있습니다.

루덴시아를 만들 때 사진 찍기 좋은 테마파크로

마음먹고 만든 느낌이에요. 장면마다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 리코gr3만 챙겼는데

메인카메라 두고 온 게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아들이랑 와야겠어요 😎

 

전시장을 갤러리 라고 명명했는데, 막 넓지는 않지만 사진찍기 딱 좋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사진 잘찍은 것 같아요 😁

 

갤러리마다 볼거리 들도 많은데 아래 보이는 하나하나가

정말 오래된 것들이었습니다. 유럽 역사에 종교를 뺄 수

없는 듯, 종교와 관련된 것들도 한자리에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신기하기도 한데, 저는 약간 무서웠어요. 응? 😂

 

 

 

토이카갤러리는 아마도 아들 원픽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자동차 모형들이 있습니다.

딸이랑 와서 조금 빠르게 지났지만 아들이랑 오면

여기서 30분은 그냥 넘길 것 같습니다.

종류와 개수가 엄청납니다. 

 

 

gr3 가 왠일로 원하는 초점을 잡아주네요

 

 

출출할 때쯤 케이크와 음료 한잔 합니다.

여기 안에도 볼거리가 있네요.

보면 볼수록 사진 찍으라고 유혹하는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2층에도 예쁜 길을 한 바퀴 준비했고

빛을 신경 쓴 느낌도 듭니다.

그나저나, 음료양이 제법입니다.
(에이드에 약간의 스파클링이 있습니다.
  아이들 사주실 때는 뽀로로음료수도 있으니

  그거를 고르는 게 좋겠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광장도 2층이 있는데 종이 있어요!

조금씩 전시품들의 안내문을 읽다 보면

이렇게 오래되었다고? 싶은데 이 종은

영국 맨체스터에 있었대요. 응? 어디라고? ㅎㅎ
되게 신기했습니다.

소개야 다른 분들도 많이 하는 곳일 것 같고
오늘 사진작가님들 움직이는 스케일로 보았을 때

일반적인 바이럴보다 빠른 속도로 유명해질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저도 불러주시면 정성스럽게 찍을 수 있는데. ㅎㅎ)

 

스탬프 찍는 것도 같이하면 마카롱 받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았고,

어른들도 소소한 이벤트로 즐거운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

 

나름대로 잘 담았다 싶은 사진들을 정리해 봅니다.

리코gr3가 참 가볍고 좋은데

AF가 정말 똥망입니다 ㅎㅎ
초점이 이상한 것 같은데? 하는 사진들은

이상한 게 맞습니다 😭
다음에 마음먹고 카메라를 한번 챙겨가야겠습니다.

코카콜라가 이렇게 멋졌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