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 카메라 화질 고민

2023. 7. 11. 22:47사진과 카메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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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소니의  rx100 시리즈, 캐논의 G5x, G7x, 리코 GR시리즈 등 똑딱이 카메라가 많은 유행을 했습니다.

실제로, 휴대성도 좋고 생각보다 좋은 화질에 많은 분들이 사용했지요, 그럼 화질은 어느 정도일까요?

 

똑딱이화질은 이제 스마트폰에 잡혔다 

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카메라들의 대부분은

1인치 센서를 사용하는데 아무리 부수적인 게 좋아도

센서의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에 실외에서 촬영하는 상황은

좋은 사진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소니 RX100m4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막 좋지도 않지요?

 

화질비교를 위한 사진 - D750으로 촬영
니콘 D750으로 촬영한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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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몇 년 내 똑딱이카메라 시장을 잠식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저조도 촬영의 장점은 카메라를 넘었습니다.

야간에 조명을 밝히는 불빛축제 등을 가서는 카메라보다

스마트폰이 확실히 잘 나옵니다. 여기에 지속적인 화질 등

성능을 업데이트하는 점 등을 볼 때 기존 카메라 브랜드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가볍고, 좋은 성능의 카메라는 삼성이나

애플에서 나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RX100 저조도 사진, 참조용
화질만 어떻게 좋았으면 했던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니콘 D750 저조도 참조사진
풀프레임 카메라도 정말 빛이 적은 곳에서는 촬영에 애를 먹습니다.

 

똑딱이와 미러리스, DSLR 카메라는 차이가 분명하다

사진을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오늘 찍은 사진이

DSLR 또는 미러리스로 촬영한 건지 똑딱이로 촬영한건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화질 차이가 있습니다. 

노이즈도, 선예도도 확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똑딱이카메라 제품들이 선전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에서는 어려운 카메라만의 조작감, 

스마트폰으로만 촬영하자니 배터리의 한계 등으로 

한정하여 구입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니의 rx100m4를 사용하다가 리코gr3를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으로는 느낄 수 없는 촬영의 재미가 있어 

계속 똑딱이카메라를 서브로 생각하게 되고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똑딱이카메라를 구입고민하겠지만,

스마트폰보다 확 좋은 화질, 또는 한참 유행한 슈퍼똑딱이 같은

표현으로 큰 카메라 수준의 화질을 기대하면서 구입한다면

실망할 수 있으니, 미리 써보고 결정할 수 있으면 꼭 한번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