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gr3 로 담아본 빗길풍경(저조도 사진)

2023. 7. 13. 17:52사진과 카메라 이야기

728x90

gr3와 함께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왜 호불호가 갈린다는지 명확히
이해하는 요즘입니다. 풍경을 찍기에는 DR이나 계조가 애매하고 아이들을
찍자니 AF가 폭망입니다. 그런데 일상 사진을 담기에는 또 이만한 카메라가 없습니다.

크롭센서는 모르겠지만 적당하고 무난하다.

제가 gr3를 사용하면서 소감을 말하자면 이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완전누름촬영이라는 방식으로 길 가다 대충 툭 하나씩 찍으면
그대로가 멋지게 나오고 필름느낌의 포지티브필름 모드를 선택하면
굳이 보정을 하지 않아도 좋은 것 같아요.

한 손에 들어오니 아무 데서나 꺼내도 위화감 없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장점을 이용해 이번에는 비 오는 차 안에서 도로를 담아봅니다.
역시 잘 샀어요 😁 느낌있게 담겼지요?


비오는날 차창밖 풍경1
뭔가 감성감성 하지 않나요?

 

비오는날 차창밖 풍경2
리얼리한 보케도 가능합니다.

 

비오는날 차창밖 풍경3

 

비오는날 차창밖 풍경4

 

비오는날 풍경(사거리)
역시 비오는 날의 색감은 특유의 진함이 있어요!

우산 안에서 한 손으로 기분 좋게 촬영하니

또 다른 장점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간간히 gr3사진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